출산시 가장중요한 분만 호흡법/ 진통을 줄여주는 자세

임신 막달이 되면서 출산이 점점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임신 38~42주쯤 미리 병원과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분만법으로 태아와 산모 모두가 안전한 출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자연분만의 경우 다가오는 진통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호흡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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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순풍, 건강한 출산, '순산'의 의미

 

 

순산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을 채 자연적으로, 산도를 따라 태아가 정상적으로 출산이 이루어짐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난산이라는 하는 것은 이상분만, 즉 모체나 태아에 문제가 있어 출산 시기나 방법, 시간이 경과됨 등의 이상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분만시기는 보통 출산 예정일을 기준으로 2주 안에 출산을 하는 경우에는 정상분만에 속하게 되고, 반대로 만 37주 이전에 출산하는 것은 조산, 42주 이후에 출산하는 경우에는 정상 분만을 넘어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나 42주가 넘어가게 되는 경우에는 태반의 노화가 진행되고, 자궁이 수축을 하게 되면서 태아의 산소가 부족해져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초산인 경우에는 출산 예정일을 기준으로 좀 더 지나쳐 분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출산 예정일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통을 겪게 되겠지만 41주가 지나도 진통이 없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수시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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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소요되는 시간

 

 

분만 시간은 사람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보통 분만 전 과정은 진진통이 시작될 때부터 분만 후 2시간이 지났을 때까지를 말하게 됩니다. 이 중 분만에 소요되는 시간은 진진통부터 시작하여 아기와 태반이 나오는 후산까지를 말하기 때문에 처음에 말한 분만 후 2시간은 제외가 되는 시간입니다. 

초산의 산모인 경우에는 보통 평균적으로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소요하게 되고, 경산의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6~7시간 정도 소요되며, 간혹 24시간이 초과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연분만, 또는 난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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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시 호흡법

 

 

출산을 진행할 때 호흡법은 진통의 경과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요. 자궁 수축에 따른 진통이 올 때의 일정한 리듬에 맞추어 숨을 쉬는 방법입니다. 이런 호흡법은 진통의 고통에만 너무 집중하게 않도록, 호흡법에 집중하여 조금이나마 의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으로 인해 자궁 수축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도 있습니다. 

분만대에 올라서는 우선 몸의 힘을 빼고 긴장을 풀어줍니다. 혹시나 남편이나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옆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느린 호흡으로.

자궁문이 2~3Cm 정도 열린 상태입니다. 평소 호흡하는 것의 절반 정도로 숨을 쉬는 연습을 합니다. 진통이 5분 간격으로 오며 30초 정도 진행을 하게 되는데, 이 때는 먼저 심호흡을 깊게 합니다. 다음으로는 코로 가볍게 들이쉬고 내쉬는 등 가슴으로 호흡을 하며 완만한 곡선을 그리듯 숨을 쉽니다. 연습을 할 때는 30초에 여섯 번 정도 반복하고 마지막에는 심호흡을 깊게 해 줍니다. 진통이 올 때 숨을 뱉어주는 것이 통증 경감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자궁문이 더 열리게 되면 좀 더 빠른 호흡으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평소 호흡의 1.5배가 넘지 않는 선에서 숨쉬기를 합니다. 자궁이 3~10Cm  정도 열리면 진통은 보통 2~3분 간격으로 1분이 지속됩니다. 이때는 진통의 주기를 타기 어렵기 때문에 얕고 빠르게 가슴호흡을 합니다. 진통의 처음과 끝은 심호흡을 해주고 진통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1초들 이쉬고 1초 내쉬는 것을 반복하며 숨을 쉬어 줍니다.

 

아기가 나올 때 자세는 최대한 몸이 C 모양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혹시라도 남편이 도와줄 수 있다면 산모의 뒤를 받쳐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의시의 지시를 따르며, 힘을 줄 때는 숨을 최대한 깊이 들이마시고 숨을 참은 상태에서 아래로 힘을 주는 것이 더 많은 힘을 가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너무 짧거나 힘주는 정도가 약하면 아기도 산모도 모두 힘들어질 수 있으니 우리 이 시간만큼은 조금 참아 사랑스러운 아기를 맞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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