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밑반찬 고구마조림 레시피(집밥 레시피)
가을이 오면 마음도 싱숭생숭!! 오늘은 가을에 나는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두구두구 두구두구 제철음식 고구마입니다!!
고구마의 효능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요.
그래서 다이어트하는 분들도 많이들 드시는 좋은 음식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자! 준비물 은
고구마, 간장 2스푼, 미림 2스푼, 물 약 1컵
올리고당(없어도 가능), 통깨, 소금 한 꼬집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우선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야겠죠?
저는 시댁에서 고구마 농사를 크게 지으셔서 매년 맛있고 건강한 고구마를 제공받고 있어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황토에서 자란 건강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녀석들입니다.
감사하게도 매년 이렇게 집에서 보내주십니다.
이 상태에서 껍질 제거를 원하신다면 제거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전 왠지 껍질에 영양가가 많을 것만 같아서 통째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제 다 씻었으면 이렇게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크게 썰어도 무방하니 원하는 대로 썰어주세요. 저는 쏙쏙 먹는 게 좋아서 작게 썰었습니다~
다 썬 고구마는 물에 잠시 담가 전분 기를 씻어줍니다.
전분기를 좀 씻어줘야 나중에 조리할 때 서로 달라붙지 않아서 좋아요~
※참고로 물기를 뺀 고구마는
소금 조금 넣은 물(소금 약 반 스푼)에 담가놓았다 조리하면 갈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네요~
하지만 전 그냥 했습니다!! (자신감!)
물에서 건진 고구마들은 물기를 좀 닦아주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살짝 익혀줄 겁니다.
이 단계에서는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돼요! 다음엔 다진 마늘 반 스푼 정도 넣고 슉슉~
불을 중불로 한 상태에서 바로
간장 1스푼, 매실액 2스푼, 미림 2스푼, 소금 한 꼬집
그리고 물은 살짝 잠길 정도로
자작자작하게 부어주어요.
저는 사진을 찍느라 고구마가 살짝 더 익어버렸네요.(땀 삐질)
그리고 약불로 물이 줄어들 때까지 조려줍니다. 그럼 요리는 거의 완성!!!
마지막으로 윤기를 주기 위해 올리고당을 첨가하셔도 무방합니다! ( 없으면 가볍게 PASS~! )
이제 완성된 고구마 조림의 마지막 화룡점정! 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진짜 완성!!!
(검정깨가 이쁠 것 같은데 집에 그냥 깨뿐이라...)
간식으로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와우! 설탕 하나 넣지 않고도 아주 맛있는 반찬이 만들어졌네요!
말 안 하고 내놓으면 감자라고 해도 될 만큼 맛과 식감이 비슷했어요 ㅎㅎ
반찬 고민되실 때 오늘의 제철 재료인 고구마로 조림반찬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만든 고구마 조림으로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