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 초기이유식 / 토핑 이유식 소고기 미음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기 이유식 중 소고기 이유식 토핑, 소고기 미음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저는 아기가 4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해, 쌀에서 오트밀 녹황색 채소까지 진행했습니다.
아기가 5개월이 되어서부터 소고기는 거의 매일 먹이는 것이 좋다고
병원에서 추천을 받아서 먹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6개월이 넘어서나 6개월부터 시작했었는데, 요즘 추세에 맞게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
토핑 이유식 소고기 미음 레시피
최근에는 재료와 한번에 다 섞어서 아기의 이유식을 만들지 않고,
반찬처럼 각각의 고유의 맛을 온전히 느끼게 해준다는
토핑 이유식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아직 초기라 그런지 만드는 것이 크게 어렵거나 귀찮지 않아서
아직은 토핑이유식으로 시작을 하고 있고,
처음에는 서너 숟가락은 토핑으로 먹이다가 잘 먹으면 섞어서 주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토핑 이유식 소고기 재료
그때그때 만들면 좋겠지만 그래도 3일 정도 먹을 것을 한 번에 만들어서 조금씩 덜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소고기는 초기에는 한 번에 10g 정도씩 먹이면 된다고 하네요.
소고기 100g
물 1ml
쌀 40g
오트밀 10g
우선 소고기 토핑을 만든 후 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소고기 핏물을 제거합니다.
물에 오래 담그면 육즙 다 빠지기도 하고,
저는 아주 신선한 생고기를 사 와서 바로 하는 거라 잡내날 것도 없어서
키친 타월을 여러 겹 둘러 핏물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우선 처음부터 소고기를 넣어서 센 불에서 가열해 줍니다.
물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금방 끓네요.
물이 보글보글 많이 끓어오르면
중 약불에서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육수를 내어줍니다.
우선 적당히 익은 소고기는 건져주시고요.
익은 소고기는 조금 식혀서 믹서에 넣어주세요.
고기만 갈면 잘 안 갈려서 육수도 걸러서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사진 찍고 보니 물이 너무 많아서 조금 덜어냈어요.
한참 갈았더니 아주 잘 갈렸습니다.
이건 전용용기에 따로 보관해서 잘 두고요.
토핑 이유식 소고기 미음 레시피
이제 쌀과 오트밀 분말로 죽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물 대신에 아까 준비해 두었던 육수를 사용해서 죽을 만들 예정입니다.
체에 걸러서 지저분해 보이는 찌꺼기들을 좀 건져줍니다.
오트밀 쌀가루에 체에 한번 더 걸러 식혀둔 육수를 부어줍니다.
뜨거운 육수를 부으면 애들이 뭉칠 수 있어서 꼭 식혀서 사용하세요.
소고기 육수 500ml 준비했습니다.
찬 육수에서 잘 섞어서 저어주면서 센 불에서 약 5분 정도 익혀주세요.
입자에 따라먹어보고 덜 익었다면 더 익혀주세요.
어느 정도 묽기가 단단해지고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 뜸을 들여줍니다.
완성!!
소고기 토핑 10g 올리고 먹을 준비 완료!
밥을 따로 먹어보니 육수로 해서 그런지 밥이 더 고소하고 맛이 있습니다.
바로 해서 먹이니 아기도 엄청 잘 먹네요.
그전에 맹물로만 했을 때보다 육수로 밥을 한 걸 더 잘 먹습니다.
저희 아가는 죽을 50ml씩 아침저녁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라 잘 먹네요... 커서도 잘 먹어야 할 텐데.
그럼 오늘도 육아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