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4개월 아기발달 아기놀이, 아기통잠, 낯가림시기
2개월~4개월 아기발달 아기놀이
신생아 기간 한 달을 지나 이제 본격적인 2개월부터의 아기생활이 시작됩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 신생아 통잠을 (약 7시간) 지에 온 후 1주일 정도 쭉 주무시더니 그 이후로는 통잠은 주무시질 않네요.
신생아의 경우 첫 1, 2주일의 통잠은 오히려 아기 성장에 위험할 수 있어 늦어도 4시간 정도 간격으로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기에 깨워서 먹이고 했던 것이 통잠을 방해하게 된 원인인가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당시 깨어잇는 시간의 아기가 너무 쳐지고 이건 정말 정상이 아니다 싶어 내린 결정이기에 후회는 않습니다^^
소리에 민감하지도 않고 잘 주무시길래 너무 좋았었는데
이제 뭘 좀 안다고 그러는지 소리에 민감하게 잘 깨고 그러시네요.
오늘은 아기의 2개월부터 3개월 4개월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우리 아기가 실제로 하는 것들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2~4개월 아기의 발달과 성장
목 가누기
이제 아기는 신생아 기간을 막 지나 점점 더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목 가누기.
빠르면 신생아 시기부터 가누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희 아가도 2주 정도부터 목 가누기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점점 더 나아지겠죠?
보통 평균적으로는 3개월이면 목을 제대로 가누게 되고
이리 저기 둘러보며 세상을 탐색하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눈 마주치기
이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시력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누워만 있던 아기에게는 보이고 들리는 것이 매우 새로울 것입니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가만히 아기의 눈을 보면 마주치며 제법 보고 있는 티를 많이 냅니다.
어두움과 밝음을 구별하며 특히 밝은 빛 또는 빛이 나는 물체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손으로 쥐기
빠르면 3개월 언저리부터 해서 아기의 손 근육을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쥐었다 폈다 하며
혼자 멍하게 자신을 팔을 내려다보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혼자 움직여지는 팔을 신기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그 모습은 귀엽더라고요.
이제는 제법 물건을 주면 잡으려고도 하고
어쩔 때는 꽉 쥐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금방 놓치거나 떨어뜨릴 수도 있으나 무언가 잡았다는 것은 정말 큰 성장입니다!
다양한 표정 짓기
엄마가 다가오면 알아보는 표정, 간지러움 태우면 까르르 웃기도 하며 이제는 정말 제법 컸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누워있을 때는 울면 달래고 무표정으로 멍하게 있거나 의미 없는 웃음을 짓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감정이 더욱 풍부해지기도 하고 주 양육자의 표정을 따라 하며 여러 감정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사회적 미소도 배우게 됩니다.
또 엄마가 슬프거나 기쁘거나 찡그린 표정을 하면 따라 하기도 합니다.
활발해진 옹알이
엄마나 주 양육자와 같이 익숙한 사람이 오면 반기고 옹알이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나 첫째와 같이 다른 가족들이 많은 경우에는 옹알이를 더욱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아기는 아기들을 좋아한다고 했던가요? 첫 아이가 있는 저희 집은 덕분에 옹알이가 미친 듯이 터진 듯합니다.
감정도 풍부해진 만큼 표정과 여러 발음을 섞어가며 다양한 옹알이가 시작되고
빠르면 4개월가량에 엄마, 아빠라는 소리를 흉내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첫째가 4개월 끝무렵 엄마 아빠를 했었으니 정말 대단한 결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때 정말 많은 반복된 발음이나 말하기로 아기의 옹알이를 더욱 활발하게 유도해 주는 게 좋습니다.
낯가림의 시작?
시야가 넓어지게 되면서 사람도 점점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주 생활공간에 대해서도 서서히 인식을 하게 되었고 자주 보는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게 됩니다.
엄마 또는 주 양육자와의 여러 교류를 통해 신뢰와 친밀감을 쌓는 것과는 반대로 자주 보지 않은 사람이 안았을 때는 거부감을 보이거나 울 수 있습니다.
보통은 5개월쯤에 낯가림을 시작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자주 보지 않는 친인척 또는 지인.
특히나 나이가 많거나 남자 어른(주로 할아버지)을 보면 울음을 터뜨리곤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니 서서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자주 보거나 안정감을 준다면 또 금방 적응하게 마련입니다.
아기의 2개월에서 4개월 사이의 가장 큰 변화는 대상영속성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
대상영속성이란?
어떤 사물이나 사람 등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을 때, 그 물체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전에는 보고 있던 대상이 갑자기 사라지면, 사라지더라도 그곳을 계속 바라보지만
대상 영속성이 인식이 된다면 그 대상이 사라졌을 때 그 대상을 찾게 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시기에 가장 좋은 놀이가 바로 '까꿍'놀이입니다.
생후 4개월 정도가 되면 아직까지는 기본적인 대상영속성의 개념이 형성이 되기 때문에
대상이 사라지더라도 고개를 돌려 보기는 하지만 굳이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통 아기가 생후 4개월 전후로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이 어느 정도 형성이 되기 때문에
앞에 있는 장난감이 사라지면 찾으려고도 하고,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거나 다른 장소로 가버리면 울면서 엄마를 찾기도 합니다.
아기 통잠(밤낮 구분)
아기 통장은 빠르면 신생아 시기부터 가능한 아기들이 있다고는 하나 보통 100일 이후가 되면 밤낮 구분이 가능해지면서 서서히 통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는 4개월이 막 되었을 때 통잠이 시작되었는데,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통잠을 자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통잠을 자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며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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