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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소아야뇨증이란 무엇일까? 아이 야뇨증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

by 누띠맘 2023. 2. 1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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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자라다 보면 소변으로 이불을 빠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5세 이전의 아기들이야 아직 미숙하기도 하니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지만 5세 이후 아이들이 매번 밤마다 이불에 실수를 하는 일이 많다면 다른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게 됩니다. 오늘은 소아 야뇨증에 대해 알아보고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야뇨증이란 무엇일까?

     

    소아 야뇨증

    아이 야뇨증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

     

     

     

    야뇨증이란?

    밤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실수를 하여 이불을 적시는 증상을 말합니다. 다른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아이가 실수를 하게 됨으로써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며, 이로 인해 정서적이나 사회성의 발달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단체생활을 거의 하여 이런 작은 일들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소아야뇨증'은 더 중요하게 여기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야뇨증 의심 테스트

    □ 만 5세가 넘었으나 월 2회 이상 실수를 한다.
    □ 만 6세가 넘었으나 월 1회 이상 실수를 한다.
    □ 최근 3개월 동안 3~6회 이상 소변 실수를 했다.
    □ 밤중에 소변을 보게 되어도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한다.
    □ 최근 변화된 환경(예. 분리수면, 보육시설의 변경 등)으로 인해 소변 실수가 많아졌다.

    아이들은 보통 5세 이후, 만 3세가 지나게 되면 소변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밤에 소변을 실수했다고 해서 무조건 다 야뇨증으로 볼 수는 없으며, 낮에도 급하게 소변이 마렵다고 화장실에 뛰어가거나 화장실을 참지 못하는 상태가 자주 발생하는 등 아이에게 다른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 5세 이상의 아이들에게서 위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이 된다면 야뇨증을 의심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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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야뇨증의 종류와 원인

     

     

     

    야뇨증은 속발성 야뇨증과 원발성 야뇨증으로 나뉠 수 있는데, 아이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야뇨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속발성 야뇨증은

    소변을 가릴 수 있는 시기 이후에 나타나는 야뇨증으로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변 실수와 동반하여 코골이나 무호흡증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발성 야뇨증은

    속발성 야뇨증과 다르게 출생 시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야뇨증입니다.

    야뇨증

     

    소아야뇨증은 이런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체적 기능으로 인한 원인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신체의 장기들도 함께 성장을 하게 되는데, 몸집에 맞지 않게 방광이 작거나 성장이 더딘 경우 소변 양과 관계없이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가 있습니다. 또는 소변 배출과 관련한 요로에 기질적인 문제(요로감염, 요붕증, 만성 신부전 등)로 인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수면 중 각성 장애 또는 스트레스의 원인

     잠을 자더라도 소변이 마려우면 잠을 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을 너무 깊이 자는 아이의 경우 밤에 소변이 마렵더라도 그것을 느끼지 못해 야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낮에 너무 활동적으로 움직인 경우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성적인 부분에 문제를 보일 수 있습니다. 

     

    - 항이뇨호르몬의 영향

    아이가 성장하면서 밤의 수면 중에는 소변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몸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의 영향으로 조절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항이뇨호르몬의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밤중에 소변량이 감소하지 않아 야뇨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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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야뇨증, 자기 전 관리법

     

     

     

    생활습관 교정하기

     

    - 밤에 잘 때는 기저귀를 채우지 않도록 합니다.

    은연중에 기저귀에 의지해서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밤에는 실수를 하는 것을 대비해 기저귀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기 전에는 소변을 꼭 보고 자도록 습관을 들입니다. 

     

    - 자기 전 2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도록 하고, 특히 이뇨작용을 하는 초콜릿이나 유제품은 피하도록 합니다. 

     

    - 낮에도 소변이 마려운 경우 1분 정도 누워 있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연습을 합니다. 

     

    -  밤에 잠을 완전히 깨운 상태에서 스스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 실수를 했을 때 야단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야단을 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대신 실수를 하지 않은 날을 달력에 체크해 보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야뇨경보기 활용하기

    야뇨 경보기는 수분을 감지하는 센서인데, 아이의 잠옷이나 속옷에 부착하여 밤중에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 경보가 울리게 됩니다. 이런 알림으로 잠이 깨우는 장치인데 이것이 반복되게 되면 나중에는 소변이 마려울 때 스스로 일어나 화장실을 가게 하는 습관이 몸에 베개 됩니다.   

     

     

    소아야뇨증, 치료방법

     

     

     

    야뇨증이 있는 아이 중 변비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변비를 치료한 후 야뇨증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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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을 통한 치료

     

    - 항이뇨호르몬제의 투여

     

    앞서 설명에서 나왔듯 항이뇨호르몬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해당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치료제로 쓰일 수 있습니다. 해당 약물은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와 구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알약 형태로 쓰일 수 있으며, 약물을 사용할 때도 자기 전에는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생활 교정도 함께 진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 부교감 신경 억제제

    보통 단독으로 부교감 신경 억제제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항이뇨호르몬제와 야뇨 경보기를 사용했으나 결과가 부진한 경우에는 보조제 역할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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