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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명절 같은 날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먹었다던지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은 날이면 배에서 꾸륵꾸륵 소리가 나며 설사를 하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반면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던 일들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아기장염, 유아장염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 드릴까 합니다.
아기 장염 대표적인 증상 '설사'
장염이라 하면 대표적인 증상으로 '설사'가 있습니다.
우선 설사를 하는 개념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아기가 묽은 변을 볼 때 설사라고 말을 합니다. 좀 더 넓은 개념으로 평소보다 변이 묽어도 설사라는 개념에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아기의 변이 평소처럼 덩어리짐이 있으나 묽은 액체가 더 있는 느낌이 있는 것 까지도 설사에 포함이 된다고 하네요.
또 횟수로는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았을 때. 평소와 같은 질감의 변을 여러 번 보는 것은 제외하고 물기가 많은 변을 3회 이상 보았을 때도 설사라고 판단을 하는 기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설사를 하면 바로 병원을 가야 하는 걸까?
아기가 설사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희 아기로 하루 5회 정도 묽은 변을 본 적이 있어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주 심한 정도가 아니라고 하면 며칠 뒤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신 변이 묽으면서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정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병원에 가야 할 아기장염 증상
예) 설사와 함께
- 토를 하는 경우
- 아기가 설사로 인해 많이 불편해하는 경우
- 힘이 없거나 처지는 경우
- 먹는 양이 현저히 줄거나 탈수가 우려되는 경우
이외에 다른 감기증상이나 약을 먹는 경우 등
혹시나 병원을 가셨을 때 설사 여부를 잘 모르시겠으면 직접 변을 본 기저귀를 가져가는 것이 좋겠으나 여의치 않으면 변을 본 사진을 찍어놓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장염의 증상과 원인
장염은 크게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중에서도 장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으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큰 문제없이 좋아지는 증상입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가성 콜레라 바이러스이고, 세균성 장염으로는 이질이나 장티푸스, 식중독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장염의 경우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의 증상에 따라 진단을 하게 되는데, 아기 장염이라고 해서 딱 정해진 특별한 약은 없고 그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장염에 걸리게 되면 구토나 설사,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장염으로 인해 잘 먹지 못하거나 짜증을 많이 내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토를 많이 하여 탈수가 오기도 하여 입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할까?
- 심한 장염이 아닌 경우 먹는 것을 특별하게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장염이 있을 때는 설사가 심하고 구토, 열이 동반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간혹 아기가 설사를 한다고 해서 먹는 것을 끊거나 굶기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된 방식이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후 해당 음식을 끊거나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음식을 부실하게 섭취하게 되면 발달에 큰 영향을 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설사를 한다고 해서 계속 흰 죽만 먹이거나 하는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신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탈수의 우려가 있으므로 끓인 물을 자주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분유를 먹는 아이 같은 경우도 간혹 설사를 한다고 해서 설사에 좋은 분유로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도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그에 따라 처방되는 약이나 분유로 바꾸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상황에 따라 간혹 특수분유를 일시적으로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기에게 설사약은 함부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어른의 경우에는 며칠 후 호전이 되거나 약을 써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아이에게는 함부로 약을 쓰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심해 호전이 필요한 경우라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신 장염이 있는 경우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사탕이나 젤리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설사를 하는 중에는 일반 우유보다는 락토프리 우유를 먹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장염 예방하려면?
- 장염은 보통 바이러스성, 세균성으로 인한 증상이다 보니 전염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처럼 법적 격리기간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보육시설 등이나 학교 등에서 시작이 되었다면 어느 정도 가정보육을 하고 회복이 된 후에 보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어떤 병이든 손만 잘 씻어도 어느 정도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평소 외출하고 난 후, 밥 먹기 전 등 비눗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감기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로타 바이러스 예방 접종하기
생후 2개월 이후 아이들은 로타 바이러스 접종이 가능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국가 기본접종으로 로타 바이러스를 권장할 정도라니 가능하다면 접종을 하는 것이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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