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제왕절개? 다양한 출산방법 알아보기(가족분만, 수중분만, 라마즈)

분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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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분만법

 

임신을 한 후 분만을 하는 방법은 보통 35~38주쯤 미리 정해두어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법을 선택할 때는 임산부 본인과 태아의 건강 상태와 주변의 여러 가지 여건 등을 전문가와 함께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맞는 분만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임신 37주 이전에 분만을 하는 조산 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는 등 주수나 체중에 따라 인큐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조산 징후가 보일 때 재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산위험이 높은 임신 7개월 주의사항!(임신24~2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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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주사를 맞더라도 진통은 있어요!

출산을 하기 전 진통이 시작되면 배의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진통이 시작했다고 해서 바로 무통주사를 맞는 것은 아닙니다. 무통주사도 맞을 수 있는 때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자궁저가 3cm 정도 열렸을 때 한두 시간 간격으로 마취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때문에 초기 진통은 어느 임산부든 모두가 겪는 공통적인 과정입니다.  

 

무통분만은 척주의 신경 통로를 차단하는 경막외간 내에 가느다란 도관을 삽입하여 마취제를 주사한 후 분만을 하는 것인데, 무통 분만을 하게 되면 통증을 90% 까지 낮추어 임산부가 받는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 마취는 신경만 마취가 되고 운동 능력과 의식은 정상이지만 간혹 힘을 줄 때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신경이 마비되거나 저혈압 등이 생기고,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있을 수 있으니 분만 병원을 고를 때 마취과 전문의가 따로 상시 병원에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출산시 가장중요한 분만 호흡법/ 진통을 줄여주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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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방법

다양한 종류의 분만법

 

제왕절개

자연분만으로 출산이 어려운 경우 산모의 복부를 갈라 자궁을 절개하고 태아를 직접 꺼내는 분만 방법입니다.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는 경우에는 절개부위의 통증과 흉부 상부의 가스, 피로감 등 불쾌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처음 몇 주 동안은 지속이 되지만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 

 

가족분만

분만실에 남편이나 원하는 가족들이 들어와 출산과정을 지켜보며 진행하는 분만법입니다.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생명의 탄생과정 그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중분만

말 그대로 물속에서 진행하는 분만 방법입니다. 물은 37도 정도의 따뜻한 물속에서 이루어지는데, 물속에서는 모든 조직이 이완이 되면서 분만의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 분만시간도 단축이 됩니다. 또 회음부의 탄력이 높아져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고도 자연분만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 물에서 진행하다 보니 산모와 아이가 질병에 감염이 될 우려가 있고, 출산과정에서 태아의 심장 박동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라마즈분만

호흡법, 연상법, 이완법을 통해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정해진 호흡을 통해 진통의 강도를 줄여주며 빠른 분만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남편이 분만과정에 참여하여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르롤로지분만(Sophrology birth)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긍정적인 과정으로 받아들이려는 정신 훈련을 통해 통증을 줄이는 분만법입니다. 출산 전 산전 체조, 복식호흡, 연상훈련 등을 병행하며 준비하게 되는데 약 4주 정도 교육을 받게 되고 이런 과정을 매일 연습을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르부아예분만(Leboyer birth)

아이의 입장을 생각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없는 분만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아이중심 분만법입니다. 출산을 할 때 엄마의 배 속과 비슷한 환경처럼 약간 어둡고 따듯한 방에서 조용히 아이를 받는 등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정을 존중해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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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분만

그네분만은 그네 위에서 앉은 자세로 분만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앉은 자세에서 출산을 하는 경우에는 골반의 직경이 넓어지고, 임산부의 자세가 중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아기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자궁과 태반에 혈액공금이 원활해져 골반 근육의 이완에도 도움이 되고, 산모가 능동적으로 분만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흔들리는 그네 위에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에서 통증이 줄어들고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산 후 훗배앓이

후진통 혹은 훗배앓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은 출산을 한 후 배가 콕콕 쑤시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이를 가졌을 때 부풀었던 배와 자궁이 원래 크기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기는 보통 6주 정도가 소요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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